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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blanc(2009-04-30 11:40:46, Hit : 1580, Vote : 438
 드세의 '인형의 노래'

오펜바흐의 '호프만 이야기' 중 인형 올랭피아의 등장 장면으로, 호프만씨의 연애담 3개 중 첫번째 에피소드다.
'코펠리우스 박사'가 눈을 만들어 붙인 인형에게 반한 문학청년 호프만 씨.
발레 '코펠리아'랑 조금 연관이 있다.

드세는 이 역을 정말 많이 불렀는데, 섬세한 고음 연속이라 목소리적으로도 드세에게 잘 어울리는데다,  양식적이고 다소 과장된 몸연기가 필요한 역이라 어려서 발레와 연극을 한 드세에게 안성맞춤인듯하다.
아마도 인간이 낼 수 있는 최고음을 포함한 엄청난 콜로라투라를, 드세는 마치 녹음장치된 인형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불러 제낀다.
  
심심할 때 하나씩 들어 보자..(한번에 2개 이상 들으면 머리 아프다;)


로버트 카센 프로덕션


로만 폴란스키 프로덕션, 바스티유 92년


2000년 오랑쥬 페스티벌. 춤추는 드세.

사실 젤 맘에 든건 좀 특이한 분위기의 리용 프로덕션이다.
드세의 특기인 '미친 여자'랑 인형이 결합 되어 있는게 신선하면서도 드세 캐릭터와 잘 어울리고, 연주도 그에 어울리게 약간 느리다. (그리고 여기서 드세가 너무 예쁘다^^;;)




sena (2009-04-30 16:00:24)  
리옹 프로덕션은 전체가 디비디로도 나와 있어요. 제가 제일 좋아하는 드세 올랭피아는 인형들이랑 춤추는 발랄한 버전이에요.
blanc (2009-04-30 17:37:01)  
그러게 말예요..사볼까...그런데 다른 부분들도 다 이렇게 좀 '아방갸르드'한가요?
sena (2009-05-01 09:17:16)  
저 버전은 전체가 아방가르드해요. 오펜바흐가 작품 완성을 못하고 죽어서 작품 순서부터 좀 논란이 있는데, 시중에 풀린 버전 중 제일 이색적이고 삭제도 많아요. <호프만의 이야기> 전체를 보신 적이 없으시면 권하기 힘들고, 팬이면 색다른 버전으로 한번 봐도 좋을 것 같은 그런 버전이에요.

이사 끝 [4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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